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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수기자의 러시아통신] 러 블라디보스토크 신임시장 취임...아태지역 중심도시 변신

작성일
2018-01-22 11:00

[전명수기자의 러시아통신] 러 블라디보스토크 신임시장 취임…아태지역 중심도시 변신
: 기업인 출신 ‘베르케엔코’ 시장 실질협력에 방점

2016년 8월 이고르 푸쉬카료프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이 직권 남용 및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되며
1년 6개월간 공석중이던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신임시장이 선출됐다.
제8대 블라디보스토크시장으로 선출된 베르케엔코는 지난달 28일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5년 임기의 시장직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베르케엔코 시장은 지역에서 자수성가로 성공한 기업인으로 꼽힌다. 1992년 블라디보스토크가 개방되며
자동차수입사업을 펼치며 현재는 중장비까지 아우르는 지역 최대의 자동차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달 21일 블라디보스토크시 의회 승인을 거쳐 신임 시장으로 선출된 베르케엔코 는 지난달 28일 오전10시 연해주 정부 및 의회,
연방정부 대표 등을 비롯 기업인,시민대표,외국공관 사절단 등 지역 기관단체 주요인사 약 2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가량 시청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베르케엔코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앞으로 연해주 중심도시 블라디보스토크를 오로지 시민들을 중심에 두고
공정하고 헌신적으로 시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엄숙히 선서했다.
무엇보다 더욱 안락한 도시환경을 만들기에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 추진과제로 △도시인프라 확충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 △새로운 사회문화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드레이 타라센코 연해주지사 대행은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의 도시발전 마스터플랜을 세우는
성공적인 지도자가 되길 기원한다는 내용의 축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알렉산더 코스텐코 연해주 제1부지사,알렉산더 롤릭 연해주의회 의장,블라디미르 노비코프 연방 두마(하원)의원,
세르게이 삽축 통합러시아 극동지구당위원장, 안드레이 브릭 블라디보스토크시의회 의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해
신임 시장으로의 첫날 일정에 축하와 함께 의미있는 조언들을 건넸다.

알렉산더 롤릭 연해주 의회 의장 또한 “블라디보스토크 수장운 명예스러운 직이나 그만큼 무거운 책임이 뒤따른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지역 자립경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블라디보스토크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심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며서 롤릭 의장은 “주의회 또한 블라디보스토크 시정책들을 적극 지원하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법률개정으로 기존 민선으로 선출한 시장선출은 8명의 시장선출위원회(이하‘시선위’)가 1차 후보를 선정, 최종적으로 해당시정부 의회가 선출하도록 변경됐다.
이에 개정된 법률에 따라,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은 공모를 통해 전체 56여명이 지원하여 이 가운데 시선위를 통해 압축된 3명의 후보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다는 후일담이다. 최종적으로 블라디보스토크시 시의회 안건으로 상정 투표를 거쳐 베르케엔코가 만장일치로 신임 시장으로 선출됐다.

반면 기존의 선출직이었던 주지사는 법률변경으로 앞으로는 민선으로 지역주민들 손으로 직접 뽑는다.

전명수 러시아주재기자 | msjeon1976@gmail.com | 승인 2018.01.08 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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